분류 전체보기576 굿 럭 투 유, 레오 그란데 남편과 사별한 55세의 주인공 ‘낸시’(에마 톰슨)는 성인이 된 두 자녀를 둔 은퇴한 교사다. 지성과 분별력, 도덕관념에 익숙한 그녀는 한 남자와 평범한 삶을 살았다. 남편과 31년간의 부부 생활 동안 단 한차례도 오르가슴을 느껴본 적이 없는 그녀는 남편이 아닌, 다른 남성의 손길을 느껴 보고 싶었다. 망설임 끝에, 에스코트 서비스를 통해 아들 나이 또래의 젊은 남성 ‘리오 그란데’(대릴 맥코맥)를 만나게 된다. 20대이긴 하지만 이 업계에서는 좋은 평을 받고 있는 리오다. 막상 호텔 방에서 낯선 남자와 마주한 낸시는 당황해 어쩔 줄 몰라하며 자꾸 딴청을 부리지만, 리오는 프로답게 그녀를 이끌어 첫 번 만남을 잘 끝낸다. 그리고 이어지는 두 번째, 세 번째 만남. 두 사람은 조금씩 서로에 대해 알게 된다.. 2022. 6. 19. 비하인드 도어 ‘그레이스’에게는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15살의 여동생 ‘밀리’가 있다. 자녀를 원치 않았던 그녀의 부모는 밀리를 장애인 시설로 보내고 뉴질랜드로 이주하기를 꿈꾸는 사람들이다. 동생을 매우 사랑하는 그레이스는 학교를 마치고 돈을 벌기 시작하자 동생을 기숙사가 있는 시설 좋은 학교에 보낸다. 그녀는 백화점에서 파는 과일을 외국에서 수입하는 일을 하고 있다. 어느 날 공원에서 ‘잭’을 만나며 그녀의 운명은 180도 달라진다. 가정폭력 전문 변호사인 잭은 완벽한 남자로 보였다. 무엇보다 그는 밀리를 좋아하며 결혼 후에는 함께 살자고 제안한다. 결혼식날 아침, 들러리를 서기로 했던 밀리가 층계에서 넘어지며 다리가 부러져 병원에 실려 간다. 동생 없이 결혼식을 마친 그레이스는 태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나기 전, 밀.. 2022. 6. 15. 파리의 아파트 금요일 – 아파트 3층에 사는 저널리스트 ‘벤’은 자신의 아파트에서 누군가의 공격을 받는다. 어머니가 같지만 아버지가 다른 누이동생 ‘제스’는 직장을 잃고 어려움에 처해 잠시 벤의 아파트에 머물기 위해 파리로 온다. 하지만 그는 집에 없다. 그녀는 오빠의 지갑에서 ‘티오’라는 이름이 적힌 명함과 알 수 없는 금속 카드를 발견한다. 아파트에 머물며 그녀는 건물에 사는 주민들을 만나게 된다. 펜트 하우스에는 ‘소피 무니에.’ 4층에는 ‘미미’와 ‘카밀,’ 2층에는 ‘닉,’ 그리고 1층에는 행복하지 않은 부부 ‘도미니크’와 ‘안투완,’ 그리고 별관에는 나이 많은 여성 관리인 등이 살고 있다. (아파트라고 하지만 한 층에 한 세대가 사는 한국의 다세대 주택 같은 건물이다.) 토요일 – 소피는 새로운 협박 편지를.. 2022. 6. 10. Drawing I (4) 봄 학기 미술 클래스가 끝이 났다. 2,300 점 만점에 2,280 점을 받았다. 제출하는 과제마다 점수가 잘 나왔고, 그다음부터는 기대치가 있으니 더 열심히 했다. 16-17명이 시작해서 끝까지 남은 사람은 5명이다. LAVC는 고등학교 졸업 학력만 있으며 누구나 입학과 수강이 가능한 community college 다. 쉽게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수업을 듣다가 쉽게 중단해 버린다. 여기서 2년 공부를 하고 4년제 대학에 편입할 수 있다. 그냥 2년 과정을 마치고 Associate in Arts(AA) 학위를 받을 수도 있다. 요즘은 미국도 4년제 대학에 들어가기가 예전처럼 쉽지 않고 무엇보다도 학비의 부담이 크다. 그래서 9개의 community colleg.. 2022. 6. 6.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1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