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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73

아바타: 물의 길 아바타 1편에서 다리가 불편한 해병대 출신 ‘제이크 설리’(샘 워딩턴 분)는 아바타의 몸에 들어가 판도라 행성에 들어간다. 광물 자원을 채굴하기 위해 판도라 행성을 파괴하는 인간들로부터 나비족을 보호하기 위해 인간에게 반기를 들고 대항하며 그들과 합류한다. 2편 '물의 길'은 15년의 세월이 흐른 후의 이야기다. 제이크는 ‘네이티리’(조 샐다나 분)와 가정을 이루어 자녀를 낳았으며, '그레이스' 박사의 아바타가 낳은 '키리'를 입양해서 키우고 있다. 또다시 새로운 자원을 찾아 판도라 행성에 나타난 인간들의 위협에 맞서 산호초족과 힘을 합친다. 아내는 3D 영화는 어지럽다고 해서 우리는 2D 버전으로 보았다. 뛰어난 영상 기술 탓인지, 2D 임에도 입체감이 느껴졌다. 개인적으로는 1편에 비해 감동은 적었다.. 2023. 1. 1.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영화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은 ‘데니얼 크레이그’가 사설탐정 ‘브누아 블랑’으로 나와 살인 사건을 해결했던 ‘나이브스 아웃’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 물이다. 앞으로도 브누아 블랑이 등장하는 속편이 몇 편 더 만들어질 것이라고 한다. 주지사이자 상원의원 후보인 ‘클레어’, 파티를 즐기는 모델 ‘버디’, 마초이즘을 주장하는 스트리머 ‘듀크’, 벤처기업의 과학자 ‘라이오넬’까지 4명의 친구 앞으로 배달된 ‘마일스 브론’에게서 온 이상한 나무상자. 퍼즐을 풀자 상자 안에는 그들을 그리스의 섬으로 초대하는 마일스의 초대장이 들어 있다. 박스를 받은 신원미상의 흑인 여자는 퍼즐을 푸는 대신 망치로 상자를 부숴버리며 초대장을 발견한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집안에 틀어박혀 지내는 ‘브누아 블랑’에게도 초대장.. 2022. 12. 29.
드라이브 마이카 ‘드라이브 마이카’(Drive My Car)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동명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이 영화는 크게 세 토막으로 나눌 수 있다. 1부는 두 사람의 일상을 보여 준다. 연극배우이며 연출가인 ‘가후쿠’에게는 아름답고 재능 있는 극작가인 아내‘오토’가 있다. 두 사람에게는 어린 딸을 잃은 슬픔이 있다. 오토는 딸을 잃은 후 더 이상 자녀를 갖기를 원치 않았으며, 이제 두 사람은 중년의 나이가 되었다. 오토는 가후쿠와 섹스를 하며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 내고, 다음날 가후쿠가 그 이야기를 전해주면 그녀는 그것을 정리해서 각본으로 만든다. 오코는 가후쿠가 연기할 연극의 대사를 자기 목소리로 녹음을 하고, 가후쿠는 차를 운전하며 아내가 만들어 준 테이프로 대사를 연습한다. 출장이 취소되어 예정.. 2022. 11. 22.
그 남자, 좋은 간호사 싱글 맘인 ‘에이미’(제시카 채스테인)는 두 어린 딸을 키우며 뉴 저지의 한 종합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 심근 장애를 앓고 있는 그녀는 수술이 필요한 상태지만 취업한 지 1년이 되지 않아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4개월을 더 지내야 보험에 가입하게 된다. 어느 날 남자 간호사 ‘찰리 컬런’(에디 레드메인)이 새로 채용되어 병원에 근무하게 된다. 경험이 많은 베테랑 간호사인 그는 환자들을 잘 돌보며 에이미의 상황을 알고는 곁에서 조용히 도움을 준다. 딸이 있는 이혼남인 그는 에이미의 딸들에게도 잘해 준다. 에이미는 점점 그에게 의지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에이미가 담당했던 환자가 갑자기 사망한다. 병원에서는 당국에 신고를 하지만 막상 경찰의 조사에는 협조하지 않는다. 담당 형사는 .. 2022.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