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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군2

파리의 도서관 ‘자넷 스케슬린 찰스’의 장편소설 ‘파리의 도서관’ 은 2차 세계 대전 동안 파리의 미국 도서관 사람들 사이에 벌어진 이야기다. 주인공 ‘오딜 수셰이’는 허구의 인물이지만, 등장인물 대부분이 실존 인물을 모델로 했다고 한다. 작가는 2차 세계 대전 당시의 상황을 기록한 자료와 회고록을 찾아 읽고 조사하며 이 책을 썼다. 경찰 고위직의 딸인 오딜은 파리에 있는 미국 도서관의 사서로 취직을 한다. 그녀에게는 쌍둥이 남동생 ‘레미’가 있다. 전쟁이 발발하기 전, 레미는 군에 자원입대를 한다. 아버지는 그녀를 결혼시키기 위해 매주 경찰 공무원을 집으로 초대해서 딸에게 선을 보인다. 그렇게 해서 만난 ‘폴’이 그녀의 남자 친구다. 오딜은 도서관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과 가족과 같은 친분을 쌓게 되며 , 외교관 남편.. 2023. 1. 22.
오, 윌리엄! ‘오, 윌리엄!’(Oh, William!) 은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소설 ‘내 이름은 루시 버튼’의 후속 편이다. 1956년생인 스트라우트는 미국 메인 주 포틀랜드에서 태어나, 메인 주와 뉴햄프셔의 작은 마을에서 자랐다. 이런 작은 마을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적나라하게 잘 그리고 있다. 자전적 이야기 같기도 하고, 가족이나 이웃의 이야기 같기도 하다. 윌리엄은 루시의 첫 번째 남편이다. 두 사람은 이혼한 후, 각자 재혼, 윌리암은 세 번, 후에도 좋은 관계를 이어간다. 그들의 배우자들도 이런 관계에 별 거부감이 없다. 루시의 두 번째 남편이 사망했을 때, 윌리엄이 뒷일을 처리해 주었다. 루시는 그의 재혼한 부인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 두 사람의 관계는 이혼 후 더 돈독해진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 2022.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