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 소설1 실패한 인생 ‘존 윌리엄스’의 장편소설 ‘스토너’는 1965년에 출간되었지만, 50년이 지난 후에야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책이라고 한다. 주인공 ‘윌리엄 스토너’는 19세기 말 미조리의 가난한 농가에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장학금을 받으며 농업을 배울 수 있다는 말에 그를 미조리 대학에 보내지만, 그는 교양과목으로 들었던 영문학에 매료되어 영문학을 공부하게 된다. 그는 대학원 과정까지 마친 후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게 되고, 1차 대전이 발발하자 많은 젊은이들이 입대를 하지만 그는 참전하지 않는다. 스토너는 전쟁을 피하고자 함이 아니고, 자기가 좋아하는 영어를 계속 가르치기 위해서다. 그와 친했던 친구 두 명은 입대를 하여, 한 명은 전사하고 다른 한 명은 돌아와 훗날 학장이 된다. 종전 후, 스토너는 은행가의 .. 2021. 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