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영화1 뜨거운 영화 밸런타인데이인 일요일 오후, 신 누아르 에로 스릴러 영화 ‘보디 히트’(Body Heat)를 보았다. 1981년 개봉작이니 40년이나 된 영화다. 영화 곳곳에서 세월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사무실은 물론 식당, 공연장에서도 함부로 담배를 피우고, 핸드폰이 없으니 공중전화를 하며, 보이스 메일 대신 메시지 쪽지를 주고받는다. 지나간 시절이고, 이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것이라 그런지, 투박하지만 고전미가 있는 자동차며 옷차림 등이 정겹고 그립게 느껴진다. 1981년은 내가 미국에 이민 온 해이기도 하다. 바람둥이 시골 변호사 ‘네드 라신’(월리엄 허트)은 뜨거운 밤의 열기를 식히다 부자 남편을 둔 유부녀 ‘메티 워커’(케슬린 터너)를 만난다. 그녀에게 작업을 걸지만, 넘어올 듯하던 그녀는 홀연히 사라진.. 2021. 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