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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2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2월 초 ‘모더나’ 1차 접종을 마치고 난 후, 캘리포니아에서는 접종 대란이 있었다. 미 동부에 불어닥친 한파 때문에 백신의 수송에 차질이 생겨 주사액이 절대 부족해진 것이다. 1차 접종 후, 화이자는 3주, 모더나는 4주 후에 2차 접종을 해야 한다. 당국에서는 1차 접종 예약접수를 모두 중단하고 2차 접종만 한다고 발표했다. 그나마 며칠 후, 약의 부족으로 대규모 드라이브 스루 접종소의 문을 닫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1차 접종 2주 후에 2차 접종 예약 안내를 이-메일로 보내 준다고 했는데, 소식이 없었다. 2월 하순, 내 건강보험회사인 카이저에서 접종 대상자의 예약이 가능하다는 메일이 왔다. 급히 들어가 3월 6일 예약에 성공했다. 나보다 1주일 먼저 주사를 맞고 4주가 지났는데도 다음 예약을 못해.. 2021. 3. 7.
코로나 백신 지금 미국에서 코로나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사람은 의료종사자와 장기 요양시설의 환자(1A), 그리고 65세 이상의 (1B) 주민이다.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두 종류인데, 일단 개봉을 한 주사약은 수 시간 안에 사용하지 못하면 폐기 처분을 해야 한다. 예방접종을 해주는 곳에서는 한 방울의 약도 버리기가 아까워, 예약 접종이 끝나고 남은 약을 선착순으로 일반인에게도 접종을 해 준다. 예약 접종률이 낮은 지역에서는 몇 시간씩 줄을 서서 기다렸다 주사를 맞았다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 회사의 나이 드신 이사님도 흑인 지역의 병원에 가서 2시간 기다렸다 주사를 맞았다. 흑인들 중에는 백신을 기피하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미국에는 연방정부가 있긴 하지만 50개 주, 각 지방정부마다 뜻과 의견이 다르다. 아직도 한국.. 2021.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