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먼드 카버1 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 '레이먼드 카버'의 소설집 'What We Talk About When We Talk About Love' (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을 읽었다. 코로나 탓에 도서관이 문을 열지 않아 몇 달째 종이책은 빌릴 수 없다. 전자책을 빌려 킨들로 읽었다. 춤 좀 추지 그래? – 살던 집을 잃게 된 사내가 세간살이를 모두 집 앞에 내놓고 술을 마시고 있다. 거라지 세일로 생각하고 찾아온 젊은 커플은 헐값에 이런저런 물건을 사고, 그가 권하는 술을 마시며 그가 틀어준 레코드 판의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춘다. 뷰파인더 – 팔 없는 사내가 여자 혼자 있는 집의 문을 두드린다. 그는 집을 사진 찍어 주인에게 파는 길거리 사진사다. 여자는 지붕에 올라 사진을 찍기로 한다. 지붕에 오르니 동네 아이들이 던져 놓은.. 2020. 6.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