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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6

하나뿐인 지구 미국의 건강보험은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지정한 병원망 안에서 의사를 볼 수 있는 HMO (Health Maintenance Organization)와 임의로 의사를 볼 수 있는 PPO (Preferred Provider Organization)이다. HMO의 경우에는 응급상황을 제외하고는 주치의를 통하여 전문의를 보아야 한다. 즉, 주치의가 보고 전문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그때 전문의에게 보낸다. 이 과정에 며칠 또는 몇 주간의 시간이 소요되기도 한다. 근육통이나 배탈 정도는 이렇게 기다리는 동안에 나아버리기도 한다. 사람의 몸이 가지고 있는 자연치유력의 덕이다. 큰 병의 경우에도 식생활을 바꾸어 면역력과 치유력을 증가시키면 훨씬 치유가 빠르다. 기후의 변화를 두고 사람들은 지구가 파괴되고 있는.. 2020. 9. 3.
세금폭탄 아침에 한국 신문을 펼치니,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세금폭탄’이라는 칼럼이 눈에 띈다. 이런저런 세금이 올라 국민의 부담이 늘어났다는 내용이다. 알만한 사람들은 모두 예측했던 일이 아니던가. 정부가 사용하는 예산은 모두 세금으로 벌어 들이는 돈이다. 정권들마다 선심공세로 국민의 마음을 사며 썼던 돈이 이제 바닥이 난 모양이다. 빚을 갚으려면 세금을 올릴 수밖에 없다. 한국의 건강보험, 학교 급식, 각종 지원금 등이 좋은 예다. 감기만 걸려도 쪼르르 동네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고 약을 타 간다. 미국 사람들은 감기 몸살이나 근육통에는 병원에 가지 않는다. 약국에서 감기약이나 소염 진통제를 사 먹고 만다. 이유인즉, 한 번 병원에 가면 보험이 있더라도 적지 않는 돈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신 크게.. 2020.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