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5 다저스 왕조의 시작 2025년 월드시리즈는 다저스의 2연패로 끝이 났다. 다저스는 어제 수만 명의 인파가 모인 LA 다운타운에서 덮개 없는 버스를 타고 카 퍼레이드를 펼쳤고, 다저스구장에서 축하파티를 벌렸다. 야구팬들은 이번 월드시리즈가 근래 가장 재미있는 시리즈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한다. 내 생각도 같다. 특히 18회까지 갔던 3차전과, 6,7차전은 월드시리즈 하이라이트에 영원히 남을 명승부들이었다. 모든 스포츠 경기에는 승자와 패자가 있기 마련이라 이번 시리즈의 승자는 다저스였지만 토론토로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리즈일 것이다. 7차전까지의 게임 내용이나 통계를 보아도 토론토가 앞섰다. 하지만 승부는 전력이나 통계로 결정되지 않는다. 절체절명의 순간, 토론토는 한치가 모자랐고, 다저스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투혼.. 2025. 11. 5. 김혜성 올스타 게임 끝나고 첫 경기, 야구장에 다녀왔다. 자리는 평소에 가는 로지 레벨 위, 리저브 레벨이다. 76 주유소에서 개스를 넣고 받은 쿠폰 코드로 산, '하나 사면 하나 공짜' 티켓이다. 조금 높기는 하지만, 전광판 화면은 잘 보여 좋다. 이날을 마침 70년대 다저스에서 3루를 보며 스티브 가비 (1루), 데이비 로페즈 (2루), 빌 러셀 (유격수)과 올스타 내야진을 꾸몄던 ‘론 세이’가 다저스 ‘전설’로 선정되는 날이었다. 과거 팀을 이루었던, 이제는 다들 노인이 된 동료들과 가족이 나와 그를 축하해 주었고, 구단에서는 관중들에게 론 세이 바블헤드를 나누어 주었다. 부상에서 돌아와 첫 경기에서 좋은 투구를 보여 주었던 '글래스나우'가 등판하는 날이라 좋은 경기라 될 것이라고 기대를 했는데, 결과는.. 2025. 7. 20. 월드시리즈 4차전 야구를 이기려면 안타와 홈런으로 득점을 해야 하지만 아무리 많은 점수를 올려도 27 아웃을 기록하지 못하면 이길 수 없다. 시간제한이 없기 때문에 축구처럼 이기고 있는 팀이 바닥에 눕거나, 공을 멀리 밖으로 차 내며 시간 지연을 해보아야 아무 소용이 없다. 26 아웃을 잘 잡아 놓고도 9회 마지막 아웃을 잡지 못하면 승부가 역전될 수 있는 것이 야구다. 야구 전문가들은 3,4,5차전은 다저스가 다소 유리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탬파베이로서는 4차전을 지면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막판에 몰리게 되니 질 수 없는 한 판. 다저스는 6명, 탬파베이는 7명의 투수를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2회를 제외하고는 남어지 8회 동안은 양쪽 모두, 또는 둘 중 하나가 득점을 하며 업치락 뒤치락하는, 야구팬에게는.. 2020. 10. 26. 월드시리즈 2차전 다저스는 2차전을 구원투수들이 줄지어 등판하는 불펜 데이로 잡고 있어 다소 힘든 경기가 될 것은 예상하고 있었다. 염려했던 대로 선발 등판한 곤솔린을 시작으로, 곤잘레스, 메이 등, 신인 투수 3인방이 5 실점하며 무너졌다. 기대를 모았던 곤솔린과 메이는 정규시즌에는 나름 한몫들을 했었는데, 플레이오프에서는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저스가 류현진을 잡지 않고, 마에다까지 트레이드한 것은 이들 신인 투수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플레이오프의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감당하기에는 아직 미숙한 그들이다. 야구에는 기록으로 남는 플레이와 기록으로는 남지 않지만 경기의 흐름과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장면들이 있다. 4회 초 탬파베이의 공격 때, 투수 메이는 2루수 쪽으로 가는 병살타를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 2020. 10. 2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