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파1 키스파를 아세요? 아이스크림이 잘 팔리는 계절이 돌아왔다. 내가 기억하는 최초의 얼음과자는 나무젓가락을 꽂아 만든 팥 ‘아스께끼’ 다. 아마도 일본을 통해 들어온 탓에 아스께끼가 되었을 것이다. 요즘 한인마켙에서 파는 ‘비비빅’과 같은 맛이지만 이보다 훨씬 작았다. 미국 아이들이 좋아하는 작은 팝시클 정도의 크기였을 것이다. 크림 맛이 나는 아이스바는 삼강에서 나온 무슨 ‘하드’ 였던 것 같다. 과일향과 우유맛이 나는 노란색 아이스바였다. 그후, 장발과 청바지, 그리고 통기타로 상징되던 우리들의 젊음에 어울리는 CM 송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40여 년이 지난 지금 들어도 전혀 감각이 떨어지지 않는 클래식 같은 노래들이다. ‘하늘에서 별을 따다, 하늘에서 달을 따다, 두 손에 담아드려요….’로 시작하는 오란씨, ‘12시에 .. 2020. 7.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