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스트라우브1 내일 이 시간 ‘엠마 스트라우브’의 새 책 ‘내일 이 시간’(This Time Tomorrow)을 읽었다. 독신여성 ‘엘리스 스턴’은 자신이 졸업한 사립학교의 교직원이다. 일찍이 부모가 이혼한 탓에 그녀는 아버지 손에 자랐다. 아버지 ‘레너드’는 단 한 편의 소설을 썼으나 그 한편이 유명해져 인세와 강연 등으로 여유로운 삶을 이어왔다. 어머니는 살아 있지만 가끔 전화만 하는 사이며, 그녀가 유일한 가족으로 여기는 아버지는 지금 병원에서 죽어가고 있다. 남자 친구와는 동거는 하지 않으며 각자의 아파트를 오가며 지낸다. 그녀의 40세 생일을 앞두고 남자 친구가 분위기 있는 식당에서 무릎을 꿇고 청혼을 하지만, 그녀는 이를 거절한다. 학교에서는 그녀의 상사가 은퇴를 발표하고, 기대와는 달리 그 자리는 그녀에게 돌아오지 않고.. 2022. 8.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