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파이2

스파이 영화 영화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대여해서 보았다. 아마존에 물건을 주문하며 속달이 아닌 늦은 배달을 선택하면, $1의 크레딧을 준다. 이 크레딧으로는 비디오를 사거나 대여할 수 있고, 노래와 전자책을 살 수도 있다. 그동안 모은 크레딧으로 빌려 보았다. 영화나 드라마를 스트리밍으로 보게 되면 낮과 밤 구별 없이, 앉아서 또는 누워서도 볼 수 있는 편리함이 있지만, 집중을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상영시간 2시간쯤 되는 영화는 한 번에 다 보기가 쉽지 않다. 무언가 방해물이 생긴다. 이 영화도 이틀에 걸쳐 보았다. 2010년에 나온 영화를 10년이 지난 후에 찾아본 이유는 순전히 작가 ‘최민석’ 때문이다. 그의 에세이집 ‘꽈배기의 맛’을 읽고 있었는데, 이 영화를 소재.. 2021. 8. 6.
번 애프터 리딩 ‘코언 형제’가 만든 영화 ‘번 애프터 리딩’ (Burn After Reading)을 보았다. CIA 선임 요원 ‘오스본 콕스’(존 말코비치)는 지나치게 술을 마셔 좌천 통보를 받게 된다. 수치심에 그는 충동적으로 사표를 던지고 나온다. 바람둥이 연방 보안관 ‘해리’(조지 클루니)와 내연의 관계를 유지하던 그의 아내 ‘케이티’(틸다 스윈튼)는 실직한 오스본과 서둘러 이혼하기로 결심하고 그의 재정 기록을 복사해서 이혼 변호사에게 건넨다. 변호사의 비서가 이 CD를 헬스클럽에 놓고 오는 바람에 문제가 발생한다. 이를 발견한 헬스클럽 직원 ‘린다’(프랜시스 맥도먼드)와 ‘채드’(브래드 피트)는 CD에 비밀정보가 들어있음을 알게 된다. 성형수술 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애를 태우던 린다는 오스본을 협박해 돈을 받아.. 2021.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