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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2

빌 브라이슨의 ‘재밌는 세상’ 빌 브라이슨은 내가 믿고 읽는 몇 안 되는 작가 중의 한 사람이다. 해박한 지식과 유머로 풀어내는 그의 이야기는 한 번 빠져들면 좀처럼 헤어 나오기 어렵다.  이 책의 영어 제목은 ‘The Life and Times of the Thunderbolt Kid’다. 여기서 ‘Thunderbolt Kid’는 저자 빌 브라이슨을 지칭하는 말이다. 작은 마을에서 자란 그는 자신의 어린 시절, 그리고 유소년 시절을 보낸 50-60년대 미국의 모습을 담고 있다.  어린 시절 자신이 먹었던 불량식품이 포함된 주전부리들, 장난감, TV 프로그램 등을 이야기한다. 이 책을 읽으며 나 또한 자연스럽게 어린 시절을 떠 올리게 되었다. 비록 나는 한국에 살았지만, 60년대 한국 TV에서는 미국 드라마들을 더빙해서 방송했기 때문.. 2024. 8. 29.
그가 나에게 남긴 마지막 말 ‘로라 데이브’의 소설 ‘그가 나에게 남긴 마지막 말’(The Last Thing He Told Me)은 11주째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라 있으며, 애플 TV에서 드라마로 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해나’는 남편의 심부름을 왔다는 소녀에게서 한 장의 쪽지를 받는다. 쪽지에는 딱 한 줄, “그녀를 지켜줘”라고 적혀있다. 남편 ‘오웬’에게 전화를 하지만 연결이 되지 않는다. 잠시 후 그녀는 TV 속보 뉴스로 남편이 일하고 있는 소프트 웨어 회사가 사기혐의로 연방수사국 (FBI)의 조사를 받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학교 연극 연습을 마친 의붓딸 ‘베일리’를 데리러 간 해나는 그녀에게서 현금이 가득 든 가방을 건네받는다. 미안하다는 오웬의 메모와 함께 학교 락커 안에 들어 있었다고 한다. 그녀 .. 2021.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