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 뮈소9 구해줘 내가 즐겨 듣는 팟캐스트에 출연한 작가 최민석은 이 시대 최고의 장르 소설가로 ‘더글라스 케네디’와 ‘기욤 뮈소’를 꼽았다. 결국 그의 이야기에 끌려 기욤 뮈소의 장편소설 ‘구해줘’를 읽었다. 프랑스 여자인 줄리에트는 성공하고자 뉴욕으로 오지만 결국 꿈을 이루지 못하고 생활도 어려워지자 프랑스로 귀국하기로 결심한다. 빈민가 출신인 샘은 노력 끝에 의사가 되었다. 임신한 아내가 자살을 한 후 혼자 살고 있었다. 두 사람은 자동차 사고가 날 뻔한 일로 만나 사랑하게 된다. 줄리에트는 프랑스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탔다가 샘을 놓쳐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마지막 순간에 내린다. 잠시 후, 그 비행기는 사고로 추락하며 승객이 모두 죽는다. 죽었어야 할 운명인 그녀를 데려가기 위해 그레이스 코스텔로라는 여자가 저승사.. 2020. 11. 26.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