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가꾸기
시니어 센터에서 고추와 토마토 씨앗, 모종을 낼 수 있는 흙과 용기 등을 나누어 주었다. 집에서 채소를 키우면 자칫 운동이 부족할 수 있는 노인들이 몸을 쓰게 되고 영양가 높은 싱싱한 채소를 먹을 수 있다며 텃밭 가꾸기를 권했다. 여느 때 같으면 집에 와서 아내에게 던져 주었을 텐데 마침 아내가 한국여행 중이었다. 아내는 십수 년째 뒷마당에 텃밭을 가꾸고 있다. 마당 한쪽, 잔디 반, 잡초 반, 풀을 걷어내고 땅을 일구어 봄이면 이런저런 씨앗과 모종을 심는다. 상추를 심고, 고추, 오이, 호박, 가지, 토마토 등을 번갈아 가며 심는다. 농사일이라는 것이 묘하다. 어느 해에는 호박이 잘 되어 이웃에 나누어 주고도 남아 썰어서 말리기도 하고, 어떤 때는 오이가 잘되기도 한다. LA까지 나가 사온 토마토 모..
2025.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