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2 병원 이야기 (5) 6월 30일, 금요일은 내가 회사를 그만두는 날이었다. 인수인계는 모두 끝이 났기 때문에 특별히 해야 할 일은 없었다. 오후에 몸이 으슬으슬 춥더니, 저녁이 되니 소변을 보는데 느낌이 이상하다. 아무래도 UTI (요로 감염증) 증상과 유사하다. 병원은 이미 문을 닫았고, 이 시간에 어전트 케어에 가면 오래 기다려야 한다. 하룻밤 자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밤부터 증상은 더 심해졌고, 밤새 식은땀을 흘리며 화장실을 드나들었다. 새벽에 눈을 떠 카이저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 의사 면담을 신청하고 다시 잠이 들었는데, 1시간 후에 의사에게서 전화가 왔다. 증상을 이야기하니 UTI인 것 같다며 아침에 병원에 가서 소변 검사를 하고 항생제를 처방해 줄 테니 10일간 복용하라고 한다. 의사도 안.. 2023. 7. 8. 61. None of Us Held His Hand Father had the prostate cancer. For older folks, prostate cancer progresses very slowly. He was getting shots every 2-3 months to slow its advancement. One day, doctor found unusual figures in his liver tests and ordered additional diagnostic imaging tests. They found a small growth in his liver and the liver specialist diagnosed it as a liver cancer. The doctor did not recommend the surgery. He.. 2021. 5.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