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취향1 11분의 의미 ‘파울로 코엘료’의 장편소설 ‘11분’을 읽었다. 이 책에서 11분이란 남자와 여자가 육체적 사랑을 나누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말한다. 그는 1997년 강연을 하기 위해 이탈리아에 갔다가 누군가 호텔에 맡겨 놓은 원고를 읽게 된다. 원고는 브라질 출신 창녀가 자신의 다양한 경험을 쓴 이야기였다. 그는 2000년 그녀를 만났고, 그 후 그녀의 소개로 알게 된 여러 명의 창녀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는다. 그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쓴 책이 바로 ‘11분’이다. ‘리우 데 자네이루’로 휴가를 떠났던 브라질 처녀 ‘마리아’는 그곳에서 스위스에서 온 남자에게 클럽 댄서 제의를 받고 꿈에 부풀어 그를 따라나선다. 하지만 현지의 사정은 그녀의 상상과 달리 녹녹지 않다. 선금으로 처리한 여행경비와 생활비를 떼고 나면 언제 돈.. 2020. 7.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