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드라마1 A Time for Mercy (자비의 시간) 변호사 출신답게 법정 스릴러의 대가인 존 그리샴은 요즘도 매년 새 책을 내고 있다. 그의 새 책 ‘A Time for Mercy’ (자비의 시간)을 읽었다. 나만의 생각인지는 모르지만 지난 몇 년간 나온 그의 책은 주제나 스토리 전개 등에서 초기 작품에 많이 못 미치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책은 출판되면 곧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른다. 그만큼 팬 베이스가 넓다는 의미가 아닌가 싶다. 나 역시 그가 쓴 책은 빠짐없이 읽어 왔다. 그럼에도 이번 책은 다소 실망스럽다. 영화로도 만들어졌던 ‘A Time to Kill’(타임 투 킬)과 속편 ‘속죄 나무’ (Sycamore Row)에 등장했던 포드 카운티의 변호사 ‘제이크’와 그 주변 인물들이 등장하는 후속 편이다. 등장인물의 이름과 사건의 성질만 조.. 2020. 1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