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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라스 케네디2

구해줘 내가 즐겨 듣는 팟캐스트에 출연한 작가 최민석은 이 시대 최고의 장르 소설가로 ‘더글라스 케네디’와 ‘기욤 뮈소’를 꼽았다. 결국 그의 이야기에 끌려 기욤 뮈소의 장편소설 ‘구해줘’를 읽었다. 프랑스 여자인 줄리에트는 성공하고자 뉴욕으로 오지만 결국 꿈을 이루지 못하고 생활도 어려워지자 프랑스로 귀국하기로 결심한다. 빈민가 출신인 샘은 노력 끝에 의사가 되었다. 임신한 아내가 자살을 한 후 혼자 살고 있었다. 두 사람은 자동차 사고가 날 뻔한 일로 만나 사랑하게 된다. 줄리에트는 프랑스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탔다가 샘을 놓쳐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마지막 순간에 내린다. 잠시 후, 그 비행기는 사고로 추락하며 승객이 모두 죽는다. 죽었어야 할 운명인 그녀를 데려가기 위해 그레이스 코스텔로라는 여자가 저승사.. 2020. 11. 26.
할리우드 영화 같은 소설 ‘더글라스 케네디’의 장편소설 ‘템테이션’은 할리우드 영화와 같은 소설이다. 마침 배경이 내가 사는 LA 지역이라 친숙함이 더 하다. 별로 알려지지 않은 무명작가 '데이비드 아미티’의 시나리오가 우연히 TV 방송국에 팔리게 되며, 그는 할리우드의 유명 제작자와 작업을 할 기회를 잡게 된다. 그가 쓴 시트콤 '셀링 유'가 인기를 얻으며 갑자기 돈과 명예를 한꺼번에 얻게 된다. 사람들이 그의 주변에 모여들고, 그는 폭스사의 젊고 아름다운 이사 ‘샐리’와 바람을 피우게 된다. 그의 무명시절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던 아내는 그가 돌아올 것을 기다리지만 그는 결국 그녀와 헤어진다. 1부는 아미티지의 성공과 억만장자 ‘필립 플렉’의 섬에 들어가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엄청난 부를 지닌 플렉에게 돈으로.. 2020.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