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1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이 책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는 지난봄 제노가 한국을 다녀오며 선물로 사다 준 책이다. 여름이 시작될 무렵 시작한 책을 말복을 지나며 끝냈다. 1-2장을 읽은 후, 한동안 책을 덮어두고 지냈다. 읽던 책을 (나는 대개 2-3권의 책을 동시에 읽는다.) 끝낸 후에도 계속 다른 책을 보았다. 이유인즉, 내용이 너무 장황하고 어렵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나와 함께 제노에게서 책 선물을 받았던 스테파노가 받은 책을 다 읽었다며 빌려주겠다는 말을 듣고서야 다시 집어 들었다. 3-4장을 읽으며 책에 빠져들게 되었다. 나는 정치인 유시민을 좋아하지 않았다. 나와는 노선이 다른 사람이다. 그가 쓴 책은 이번이 두 번째다. 수년 전 내 생일에 누이동생이 그가 쓴 책을 선물로 사 준 적이 있다. 그 책을 읽.. 2024. 8.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