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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클루니3

티켓 투 파라다이스 영화 ‘티켓 투 파라다이스’(Ticket to Paradise)를 보고 왔다. 영화는 20여 년 전 이혼한 커플 ‘데이빗’과 ‘조지아’가 딸 ‘릴리’의 법대 졸업식에 참석하러 가는 것으로 시작된다. 결혼 5년 만에 이혼한 두 사람은 아직도 상대에게 매우 적대적이다. 졸업과 함께 대형 로펌의 변호사로 취업이 보장된 릴리는 룸메이트였던 친구 ‘케이트린’과 함께 발리의 리조트로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해초 양식을 하는 현지 청년 ‘지이드’와 결혼을 하겠다는 소식을 전해 온다. 어린 나이에 결혼을 했다가 이혼한 자신들의 실수를 딸아이가 반복하는 것을 말리기 위해 두 사람이 발리로 가며 이야기는 전개된다. 그 후 상황은 로맨틱 코메디물에 등장할 만한 상투적인 장면과 대사로 이어진다. 두 사람은 표면.. 2022. 10. 25.
번 애프터 리딩 ‘코언 형제’가 만든 영화 ‘번 애프터 리딩’ (Burn After Reading)을 보았다. CIA 선임 요원 ‘오스본 콕스’(존 말코비치)는 지나치게 술을 마셔 좌천 통보를 받게 된다. 수치심에 그는 충동적으로 사표를 던지고 나온다. 바람둥이 연방 보안관 ‘해리’(조지 클루니)와 내연의 관계를 유지하던 그의 아내 ‘케이티’(틸다 스윈튼)는 실직한 오스본과 서둘러 이혼하기로 결심하고 그의 재정 기록을 복사해서 이혼 변호사에게 건넨다. 변호사의 비서가 이 CD를 헬스클럽에 놓고 오는 바람에 문제가 발생한다. 이를 발견한 헬스클럽 직원 ‘린다’(프랜시스 맥도먼드)와 ‘채드’(브래드 피트)는 CD에 비밀정보가 들어있음을 알게 된다. 성형수술 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애를 태우던 린다는 오스본을 협박해 돈을 받아.. 2021. 7. 8.
한밤중의 하늘(The Midnight Sky) ‘조지 클루니’가 감독하고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 ‘한밤중의 하늘’(The Midnight Sky) 은 ‘릴리 브룩스 돌턴’의 데뷔 소설 ‘Good Morning, Midnight’을 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코로나로 극장들이 문을 닫아 일부 드라이브인 극장에서 개봉을 했고, 넷플릭스로 볼 수 있다. 나는 크리스마스날 오후 넷플릭스로 보았다. 2049년, 지구가 대재앙을 맞게 되고, 남극의 과학기지에서는 사람들이 모두 철수하지만, 주인공 ‘어거스틴’은 혼자 남는다. 강력한 방사선 탓에 지하로 피한 일부를 제외하고 모든 인류는 죽는다. 그는 지병 탓에 매일 투석치료를 받아야 한다. 2주 후, 인간이 살 수 있는 행성을 찾아 떠났던 우주선 ‘에이더’가 임무를 마치고 곧 지구로 귀한 한다는 컴퓨터의 메시지를 받는.. 2020.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