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류사회2

신분 상승 인도영화 ‘화이트 타이거’를 넷플릭스로 보았다. 주인공 ‘발람’은 학교에서 똑똑함을 인정받아 장학금을 받고 인도의 수도 델리에 있는 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잡지만, 하루하루 생계를 이어가는 집안일을 도와야 한다는 가족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한다. 그는 집에서 운영하는 찻집에서 형과 함께 일하며 커 간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하여 애쓰던 아버지는 결핵에 걸려 치료도 제대로 받아 보지 못하고 죽는다. 마을은 대도시에 사는 지주의 소유며 주민들은 허리가 굽도록 일을 해도 그에게 세를 내고 나면 남는 것이 없는 가난한 사람들이며, 가난이 대를 잇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지주의 아들이 미국에서 돌아와 운전기사가 한 명 더 필요하다는 소식을 들은 발람은 할머니를 졸라 운전 교육비를 받아내고, 그 집을 찾아가 .. 2021. 1. 28.
상류사회 넷플릭스에서 영화 ‘상류사회’를 보았다. 도요타 딜러에서 아내 차의 5천 마일 정비를 기다리며 보기 시작한 영화인데, 여러 번 중단이 이어졌다. 자동차 바퀴에 못이 박혀 있다고 해서 정비가 끝난 후 타이어 가게에 갔는데 마침 그곳에는 와이파이가 없었다. 결국 집에 돌아와 오후에 남어지 부분을 보았다. 대단한 영화는 아니다. 돈 주고 영화관에 가서는 보지 않을 영화다. 어디선가 보고 들었던 이야기들을 모아 놓은 인상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치를 하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 쓰는 돈만큼 표가 들어오는 법이다. 돈으로 표를 산다는 의미는 아니다. 신문, 방송에 나가는 광고며 집으로 배달되는 유인물도 모두 돈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사업하는 사람들은 정치인들에게 잘 보여야 큰돈을 벌 수 있다. 그래서 떡값으로.. 2020.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