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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11

그 남자, 좋은 간호사 싱글 맘인 ‘에이미’(제시카 채스테인)는 두 어린 딸을 키우며 뉴 저지의 한 종합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 심근 장애를 앓고 있는 그녀는 수술이 필요한 상태지만 취업한 지 1년이 되지 않아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4개월을 더 지내야 보험에 가입하게 된다. 어느 날 남자 간호사 ‘찰리 컬런’(에디 레드메인)이 새로 채용되어 병원에 근무하게 된다. 경험이 많은 베테랑 간호사인 그는 환자들을 잘 돌보며 에이미의 상황을 알고는 곁에서 조용히 도움을 준다. 딸이 있는 이혼남인 그는 에이미의 딸들에게도 잘해 준다. 에이미는 점점 그에게 의지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에이미가 담당했던 환자가 갑자기 사망한다. 병원에서는 당국에 신고를 하지만 막상 경찰의 조사에는 협조하지 않는다. 담당 형사는 .. 2022. 11. 19.
더 잇걸(The It Girl) ‘더 잇걸’(The It Girl)은 인기 작가 ‘루스 웨어’의 신작 베스트셀러 소설이다. ‘해나 존스’의 옥스퍼드 기숙사 룸메이트는 아름다운 부잣집 딸 ‘에이프릴’이었다. 해나는 밝고 활기 넘치며 때로는 악동의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에이프릴과 어울리며 ‘윌,’ ‘휴,’ ‘라이언,’ ‘에밀리,’ 등과 한 무리의 친구가 된다. 그리고 대학 1년이 끝날 무렵, 갑자기 에이프릴이 죽는다. 10년 후, 윌의 아이를 임신한 28살의 해나는 에이프릴을 살해한 혐의로 형을 살고 있던 옥스퍼드의 경비원 ‘존 네블’이 감옥에서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제 모든 것이 끝났다고 안도하는 그녀에게 그가 범인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내용의 메일이 도착한다. 살해 당시, 에이프릴은 임신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존은 죽기 전까지 .. 2022. 10. 7.
메이드 (The Maid) 소설 ‘메이드’ (The Maid)는 캐나다 작가 ‘니타 프로스’의 데뷔 소설로, 리젠시 그랜드 호텔에서 부유한 투숙객이 숨진 채로 발견되자 객실을 청소하는 메이드 ‘몰리’가 살인 혐의자로 지목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몰리는 4년째 객실 청소를 하는 메이드로 일하고 있다. 그녀는 사회성이 떨어지며 눈치가 없다. 사람들의 바디 랭귀지를 잘 읽지 못하며 분위기 파악도 느리다. 그래서 늘 따돌림을 당한다. 함께 살던 할머니가 9달 전에 돌아가셔 이제 혼자 산다. 월요일, 호텔의 단골손님인 ‘블랙’ 부부의 침실을 청소하러 들어갔던 그녀는 남편인 ‘찰스’가 죽어있는 것을 발견한다. 첫 번째 부인과 이혼한 그에게는 젊은 아내 ‘지젤’이 있다. 몰리는 시체 곁에서 뚜껑이 열린 지젤의 약병, 문이 열린 금고, 지젤의 .. 2022. 2. 23.
언포기버블(The Unforgivable) ‘루스 슬레이터’(산드라 블록)는 그녀와 5살 된 여동생을 퇴거시키기 위해 온 경찰을 살해한 혐의로 20년을 복역하고 세상으로 나온다. 아버지는 자살을 하고, 어머니가 동생을 낳으며 죽자, 10대의 그녀가 동생을 키웠다. 감옥에서 나온 그녀는 입양되어 살고 있는 동생 ‘케이티’를 찾아 나선다. 감옥에서 배운 목수 기술로 취직을 했지만, 전과가 드러나며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해고가 되고, 가석방관이 소개해 준 생선가공 공장에 들어간다. 한편 그녀가 감옥에서 석방된 것을 안 살해된 경찰의 작은 아들은 아버지를 죽인 그녀에게 복수를 하고자 그녀의 행적을 쫓는다. 유복한 가정에 입양된 케이티는 자상한 양부모, 다정한 동생과 살고 있다. 그녀는 사건 당일의 충격으로 어린 시절의 기억을 잃었다. 언니가 있다는 사실.. 2021.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