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희2 미완성 연례행사 사건의 발단은 3월 초 한통의 전화로 시작되었다. 옛 직장 동료인 ‘레너드’와는 가끔 안부전화를 주고받는다. 근황을 물으니, 요즘은 베벌리 힐스의 유대인 시니어 센터에 주 5일 나가 점심도 먹고 이런저런 활동을 한다고 했다. 한평생을 롱비치 교육구의 교사로 근무하다 은퇴한 그의 아내가 센터에서 클래스를 가르친다고 했다. 무슨 클래스냐고 물으니, 회고록/자서전 쓰기 강좌라고 했다. 언뜻 내가 영어로 써놓은 자전적 이야기 ‘My Story’가 생각났다. 이참에 그녀에게 부탁해서 감수를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리해 놓은 원고를 이-메일로 보내며 천천히 시간 날 때 한번 검토해 달라고 부탁을 했다. 이틀 만에 레너드에게서 통화를 하자는 메시지가 왔다. 전화를 하니, 토요일 하루 부부가 그 원고를 다 .. 2023. 5. 2. 49. Home, Sweet Home For the column in the paper, Disabled News, I wrote about my personal experience in America. I tried to convey the message the disabled should be given the opportunities to play and study with the able body early in their lives. To achieve this goal, the universal design of the environment was necessary. Bang was the founder and publisher of the literature magazine for the disabled. She asked me.. 2021. 2. 21. 이전 1 다음